면역력 강화를 위한 장 건강해지는 법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이 외에도 면역력 저하는 여러 가지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면역력과 건강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 건강이 매우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유산균 없이도 장 건강해지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 건강의 중요성

장내 세균은 500종 이상이고, 세균수는 100조 개 이상으로 무게만 무려 1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장내 세균은 음식으로 균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이 유해균 증가를 초래하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일 끼칩니다.

 

 

장에는 면역세포의 70~80%가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독성물질을 걸러내는 중요한 1차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세포도 1억 개 이상 분포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음을 편안하고 안정되도록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된 음식물의 영양소가 정상적으로 흡수되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장을 둘러싸고 있는 점막 세포가 느슨해지면 장 속의 유해균과 음식물 분자가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 독소를 발생시키는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유해균과 음식물 분자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알레르기나 염증을 일으켜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해지는 법

장 건강을 위해 주로 유산균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꼭 유산균 섭취를 하지 않더라도 장 건강을 위한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소화효소의 질이 가장 좋으면서 양이 충분하여 소화력이 가장 좋은 시간이 아침입니다. 따라서 아침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요. 만일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의욕이 떨어지고 장 운동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유익균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이지게 됩니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좋은 먹이입니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와 과일 섭취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 과일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활동과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채소와 과일뿐만 아니라 현미, 통밀, 콩, 귀리와 같은 통곡물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찬 음식 피하기

인체 온도가 36.5도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장내 세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최적화된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를 차게 만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평소 찬 음료보단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배에 온열팩을 얹거나 일광욕을 통해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작의 중요성

소화를 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입에서 꼭꼭 씹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평균 식시시간이 짧은 만큼 위나 장에 부담이 되는데요. 이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먹지 않으면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다량의 가스를 유발하거나 속이 더부룩하며 잦은방귀가 나오게 됩니다.

 

 충분한 물 마시기

찬물보단 따뜻한 물이 유익균의 번식을 도와 장내 환경이 좋아지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 한잔은 변위를 자극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여 장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장내 세균총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소화기, 체온, 면역 등 신체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발생시키는데요. 따라서 9시나 10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10시 30분 안에는 잠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

장내 세포는 운동을 통해서 건강해지는데요. 적당한 운동을 하면 유익한 세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걷기가 좋은데요. 꼭 걷는 운동이 아니더라도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헬스 등 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장 건강이 곧 우리 몸의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따라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장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산균 섭취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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