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 찼을때 치료법 및 증상 알아보기

박지성 선수가 현역 시절에 무릎에 물이 자주 차서 고생한다는 뉴스를 접했었는데요. 무릎에 물 찼을때 무조건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보다는 먼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통증이 심할 경우 무릎에 찬 물을 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물이 차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릎 관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 차는 이유

무릎에 물이 차는 대표적인 이유는 활액막염 때문입니다. 활액은 무릎뼈의 마모 및 충격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요. 무릎을 둘러싼 활액막에서 생성됩니다.

 

 

무릎 관절 내 염증이 발생하거나 다치는 경우에 보호를 위해 활액이 분비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붓는 질환이 활액막염입니다.

 

또한 평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무릎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비만이나 노화로 인해 연골판이 약해져서 관절끼리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결국 골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무릎 부상 또는 외상, 감염, 찢어진 인대 또는 반월판, 활액낭염 및 건염이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무릎에 물 찼을때 증상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은 근본적인 원인과 상태의 중증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릎 관절 주위의 부종
• 무릎의 경직 또는 운동 범위 감소
• 무릎 관절의 통증 또는 압통
• 무릎 관절 주위의 온기 또는 발적
• 무릎이 불안정하거나 약한 느낌
• 무릎을 움직일 때 펑하는 소리
• 영향을 받은 다리에 체중을 지탱하기 어려움
• 다리나 발의 마비 또는 저림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릎에 물이 차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릎에 물 찼을 때 치료법

무릎에 물이 차면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에 찬 물을 빼야 하는데요. 그리고 나서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 휴식, 냉찜질, 압박, 약물 및 물리치료 또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방문하기 전, 무릎을 최대한 쉴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15~20분 동안 무릎 부위에 냉찜질을 하고 다리를 들어 올려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부은 무릎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원인이 되는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뺀 후에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여 원인을 제거하기 전까지 달리기 등 무릎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목발을 사용하여 무릎을 지지하고 추가 손상을 방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상으로 무릎에 체액이 가득 찼다면 물리치료를 통해 무릎 관절 주변 근육 강화와 이동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무릎에 물이 찰때 당황하기보다는 휴식과 냉찜질을 하면서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고 나서 통증이 사라지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무릎에 찬 물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보존적인 치료를 했음에도 계속해서 물이 차거나 통증이 있다면 수술도 고려해 봐야 하는데요. 그러므로 수술까지 가기 전에 평소 무릎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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