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암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질환을 앓게 되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걱정하는 질환이 치매입니다. 사실 치매라고 확정 짓는 구체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치매 검사라고 하면 설문지나 혈액검사 그리고 뇌를 CT 촬영한다던가 치매 MRI를 통해 의사가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소견을 내는 것이 치매 진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종류와 증상
많은 사람들이 치매는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30대 치매 환자도 있는데요. 치매가 꼭 노화 때문이 아니라 뇌가 얼마나 잘 움직이고 있는지 아니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지 또는 독소 물질이 뇌 안에서 만들어지는지 아닌지에 따라 치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매 나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 치매라고 하면 영어로 알츠하이머라고 떠오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입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뿐만 아니라 파킨슨 병 그리고 뇌혈관성 질환으로 나누어집니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가 발생하는 원인은 타우라고 하는 단백질이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 안에서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백질이 많이 생성되면 기억력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방금 전 얘기한 것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물어보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치매 증상이 알츠하이머에 해당합니다.
파킨슨
파킨슨 병이 발병하는 원인은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성분이 뇌 속에서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동작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면, 허리 쪽이 뻣뻣해지거나 아니면 구부정해지기도 하며 자주 넘어지는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끔 잠꼬대를 하듯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파킨슨 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뇌혈관성 치매
말 그대로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치매가 뇌혈관성 치매입니다. 뇌혈관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전날 저녁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 혀가 어눌해지면서 말하기가 힘들다거나 특정 행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건망증 치매 차이점
대부분은 건망증이 있으면 치매가 쉽게 찾아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데요. 이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공통된 증상은 무언가를 잊어버린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건망증은 이전에 깜빡했던 것을 나중에 기억하여 다시 하는 것이고, 치매는 이전에 깜빡했던 것을 나중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빵을 먹으려고 했는데 깜빡하여 못 먹었지만 저녁에 다시 빵을 찾아서 먹으면 건망증입니다. 반면에 아침에 빵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드렸는데 그걸 먹지 않고 있다가 저녁에 빵을 다시 봤는데 왜 빵이 여기에 있는지 의아해한다면 치매에 해당합니다.
치매 유전자 검사
현재 치매 진단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의사가 치매가 있다고 의심되는 환자에게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던가 간단한 게임 및 치매 MRI 검사나 CT 촬영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매 진단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부모님 중에서 치매가 있었다고 유전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수도 있는데요. 비록 유전인자가 있다 하더라도 발현되어야지만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한다면 치매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 예방 영양제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은 EPA와 DHA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PA는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DHA는 뇌신경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신경계의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DHA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는 논문이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침향
침향은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는 뇌세포 회로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침향은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베타아밀로이드로부터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막아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레시틴
레시틴은 콩이나 난황 등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인지질의 한 종류입니다. 레시틴은 두뇌 신경세포의 30%를 차지하는데요. 혈관의 탄성을 좋게 하여 혈관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세포막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세포 파괴를 늦춰 뇌 활동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감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으면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에 감태 추출물을 섭취하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생활습관
치매 예방 영양제 섭취로만 취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예방수칙 3.3.3이라는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 3권(즐길 것) :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 및 채소 골고루 먹기
- 3금(하지말 것) : 술 적게 마시기, 금연하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 3행(챙길 것) :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가족 및 친구와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받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매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불치병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특히 치매 예방 게임이라고 하여 고스톱을 많이 치는데요. 이는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즉, 뇌를 계속 자극할수록 더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위의 치매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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