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차 효능 8가지 및 무우말랭이 만들기

무는 소화제 역할을 하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90%에 달하는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무를 말리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무보다 농축된 영양성분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무는 무말랭이무침이나 무말랭이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무말랭이차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말랭이차 효능

생무를 먹어도 건강에 좋지만, 무를 말린 무말랭이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무에 비해 식이섬유 15배, 철분 48배 그리고 칼슘 함량이 22배 이상 증가합니다. 그리고 햇볕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비타민D가 풍부한데요. 이렇게 말린 무는 보관이 용이하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화 개선

무가 천연소화제로 알려져 있는 만큼 무말랭이차 역시 소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무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지방 소화를 도와줍니다. 특히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자주 섭취한다면 무말랭이차가 도움이 되며, 전분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도 풍부하게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개선

당뇨 환자는 포도당 흡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말랭이차를 마시면 식이섬유가 포도당 흡수 조절에 도움이 되어 급격하게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무말랭이의 칼륨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암 효과

무를 말리는 과정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리그닌, 글루코시놀레이트, 오게시타제 등의 성분이 많아지는데요. 이는 무를 잘게 썰어서 말릴수록 항암 성분이 더욱 증가합니다. 이러한 성분은 암세포가 발생하고 전이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무를 말리면 칼슘 함량이 22배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무말랭이차를 마시면 뼈의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빈혈 예방

무말랭이에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한데요. 특히 무를 말리면서 철분 함량이 48배 증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임산부가 무말랭이차를 마시면 빈혈에 좋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

면역력이 좋으려면 소화가 잘 되어야 합니다. 무는 천연소화제이기 때문에 소화력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요. 또한 무말랭이의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강화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강화되어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

무말랭이는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생무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 이상 많기 때문에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해소에 좋습니다. 이는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게 하여 결국에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독소 배출

무말랭이가 대장에 쌓인 숙변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곧 독소를 배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기관지에 좋은 무는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흡연자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말랭이 만드는 법

1. 무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하루 이틀 정도 서늘한 곳에서 건조합니다.
2. 길이 5cm, 넓이 1cm 정도로 무를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건조 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무를 말리기 위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자른 무가 달라붙지 않도록 골고루 폅니다. 그리고 잘 마를 수 있도록 중간에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곰팡이가 걱정되거나 빨리 말리고 싶다면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최고 온도로 맞춰서 5시간 정도 말려줍니다.
4. 무가 바싹 마른 것을 확인했다면, 프라이팬에 무말랭이를 넣고 약불에서 덖어 줍니다. 그렇게 하면 무말랭이차가 구수해지는데요. 만일 더욱 구수한 무말랭이차를 마시고 싶다면 갈색빛이 나도록 덖는 것이 좋습니다.

 

 무말랭이차 부작용

무말랭이차 효능이 많지만, 칼륨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신장질환자의 경우 무말랭이차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갑상선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무의 고이트로겐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 무를 익혀 먹을 경우 이 성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만일 무말랭이차 섭취가 체질에 맞는지 알고 싶다면 AK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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